이재명 시장 논문표절 의혹 해명하라! > 사회

이재명 시장 논문표절 의혹 해명하라!

성시協 성명서 통해 “표절 시장 닉네임 어처구니없어”

“가천대 항의방문 등 진실규명위한 행동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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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본지 ‘이재명 성남시장 논문표절 의혹 '시끌‘(9월15일자 1면 보도)과 관련,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한종훈, 이하 성시협)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해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11일 성시협은 성명서를 통해 “논문표절은 다른 사람이 피땀 흘려 이뤄놓은 학문적 지식을 훔쳐 자신이 이룩한 것처럼 거짓 포장하는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라”면서 “성남시민을 대표하는 이 시장의 석사논문이 통으로 베낀 수준의 논문이라고 비판했을 정도라니 경악을 금치 못하며,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표절 시장’이란 조롱에 가까운 닉네임’으로 불린다는 사실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시협은 이번 논문표절 의혹사건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우선 가천대 측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함은 물론 성남시민의 자존심과 명예회복을 위해 당사자의 해명과 사과 등이 포함된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성시협은 조속한 이행 촉구를 위해 “가천대 항의 방문, 이 시장과 성남시에 대한 공식입장 표명 등을 포함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3. 12. 1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