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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 어린이벼룩시장 '뒷말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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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17: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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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 어린이벼룩시장 '뒷말무성'

 

부적절인사 구설 속에 첫 작품 ‘관심 집중’

 



성남시가 기초 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0년 10월께 설립, 운영하고 있는 중, 소 벤처기업 지원 재단인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3일 주최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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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이란 테마가 재단 고유 업무와 무관하며, 무엇보다 민선 5기 이후 부적절 인사란 구설에 올라 있는 재단 김 모 본부장의 첫 작품이란 점에 우려와 함께 기대가 엇갈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실물경제와 기업경영을 직접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23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시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덧붙여 “행사는 어린이들이 사용치 않는 서적, 장난감, 문구 등 중고품을 행사장 전용화폐를 이용, 직거래로 실물경제를 체험하게 된다”면서 “이날 관내기업들이 참여해 친환경비누제작, 태양에너지시연, 자전거발전기 및 승마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 명예CEO를 선발해 발대식을 갖고 향후 관내 유망기업체를 방문,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장에서 만난 한 공직자는 “너 나 없이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영입 2개월 여간 구상한 사업이 겨우 이런 것이었냐”면서 “실망했다, 재단 사업으로 선정된 배경이 더 궁금하다”고 혹평했다.

 

김 모 본부장은 이와 관련 “오해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어린이들의 장래 최다 희망직업이 연예인일 정도로 가치관의 혼란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중, 소 벤처지원시스템 상 필요한 사업이다, 향후 유능한 인재들이 벤처기업을 선호하는 풍토 조성이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장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이재명 성남시장 내외와 지관근 성남시의회 부의장, 학부모 및 어린학생 등 약 1천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10. 10. 25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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