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서.낮시간 대 고급 아파트 상대 강도상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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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8 16:25본문
성남분당서.낮시간 대 고급 아파트 상대 강도상해범 검거
귀금속과 신용카드 강취 후 현금 인출 등 500만원 상당 강취
기사입력 [2013-12-18 14:18]
성남/아시아투데이 배문태 기자=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는,낮 시간대 부녀자 혼자 있는 아파트 등을 노려 택배를 가장하여 침입, 흉기로 부녀자를 위협하고 입과 손·발을 결박한 후 귀금속과 신용카드를 강취한 강도상해범을 검거 구속했다.
경찰은 강취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으로 500만원 상당을 강취 후 도주한 피의자 김 모(40세, 남)씨를 사건 현장 및 이동경로 CCTV 분석하여 검거,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피의자 김 씨는 7천만원 상당 빚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계획, 2013. 12. 6. 10:40경 분당 수내동 ○○아파트를 침입하여 계량기가 돌아가지 않는 집을 선택하여 들어가 피해자 진 모(40세, 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및 귀금속 500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김 씨는 택배가 왔다고 하면 별다른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준다는 점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와 바로 범행하지 않고 ‘볼펜을 빌려 달라’고 하여 피해자가 볼펜을 찾는 시간 동안 집안에 사람이 더 있는지 확인 후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택배서비스가 일반화 되어 있는 요즘, 주문하지 않은 물건이 배달되거나, 사전 연락 없이 방문할 때, 필요하지 않은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범죄를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고,여성이나 노약자 등이 집에 혼자 있을 때 택배를 경비실이나 현관 앞에 놓게 해 이번 사건과 같은 택배이용 범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mt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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