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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프로축구단 관련 성남시 입장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최근 성남시민프로축구단 관련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먼저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며칠 간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또 박종환 감독과 상황의 엄중함을 충분히 교감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오늘 박 감독께서 자진사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하고  구단주로서 당사자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여 신속히 처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고 출발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인수에서부터 창단, 이후 이어진 모든 경기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해체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왔다"고 설명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중위권을 유지하며,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이끌었고, 성남시장으로서, 구단주로서, 또한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눠왔다"고 말했다.

박종환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 출신으로 한국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이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짧은 기간 동안 팀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높은 경기력을 이끌어낸 역량은 분명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취임 초 약속했던 ‘변화한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지키지 못해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 더욱더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향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고, 다시 호흡을 맞추어 정상적인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것도 험난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대화와 타협, 끊임없는 설득의 과정인 지방자치의 시대에 시민이 주인인 시민구단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구단을 정상화하여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주곘다"고 전했다.

2014. 4. 22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