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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기업 폭력조직「부천식구파」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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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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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기업 폭력조직「부천식구파」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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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상당의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운영하며, 유치권개입ㆍ병원운영자 폭행 등 이권개입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광역수사대에서는

인천의 사우나 건설 유치권 행사장’가평의‘암·노인 전문병원’이권 등을빼앗기 위해 조직원을 동원 청부폭력을 행사하고, 후배 조직원과 지인을폭행, 협박하여 통장을 만들게 한 후 보이스 피싱 조직에게 판매, 27억 상당의 불법‘스포츠 토토’사이트를 운영하며, 풍부한 자금을 토대로 신규조직원을 대거 가입시켜 기업형 폭력조직의 모습을 갖추고,유흥가 순찰을 돌며 일반인들이 문신을 하였다며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수사에 협조한 탈퇴조직원을 집단 보복폭행한 혐의로조직원 62명을 검거, 행동대장 某씨(39) 등 12명을 구속하고 안 某씨(45)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으며 달아난 조직원 김 某씨(39) 등 15명 을 수배하였다고 밝혔다.

13. 1월경 부천지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스포츠토토‘ 사무실을 운영하며 불법 수익을 내고, 이 자금을 조직 활동비로 사용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집단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첩보 입수 후 내사 착수 두목 안 某(45)씨는 지역 사채업자와 공모하여 2008. 2.경 인천 중구 항동에 있는 사우나 물건 유치권’ 현장에 조직원을 동원하여 숙식케 하면서 폭력을 행사하여,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던 영세 인테리어 업자들을 내쫓아 4억원 상당 사우나 운영권을 빼앗고,

구속된 행동대장 최 某(38)씨는 2013. 2월∼11월경 가평군에 있는 ‘암노인전문병원’ 운영이권을 빼앗기 위해 허위로 인테리어 업체 직원 행세를하며 ‘유치권’을 주장하고, 조직원들을 동원 병원 관계자를 폭행․협박하며, 정당한 병원업무를 방해하였으며 또한 최 某(38)씨는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수회에 걸쳐 조직에서 보호하는 유흥업소(호스트빠)의 경쟁업소 업주및 종업원 등을 수차례 폭행·협박했다"고 말했다.

해외로 도피한 이 某(45)씨는 조직원들로 하여금 ‘대포통장’을 모집하도록 지시하였고,불구속 입건된 하부 조직원 정 某(25)씨 등은 지역 후배 및지인들을 상대로 여럿이 몰려가 협박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계좌를 만들게 하여 빼앗았으며, 12. 3.월경부터 현재까지 위와 같이 모집한 대포통장을 이용하여 부천 지역의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27억 상당의 불법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하며, 불법 수익금의 일부를 구속된조직원 징역수발 등 조직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토토’ 사무실에서 사용한 대포통장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기도 했다.

구속된 박 某(26)씨 등은 자신들의 구역에서(부천역 앞 및 상가지역) 일반인들이 부천역 앞 상가지역에 문신을 내보이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이유로 3∼4명씩 무리를 지어 순찰을 돌며 13. 9. 15. 03:00경 ‘부천역’ 앞에서 문신을 한 피해자 박 某(30)씨 등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던 중 저항한다는 이유로 조직원 ‘비상’을 걸어 소집한후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하여 상해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속된 행동대장 박 某(38)씨 등은 탈퇴조직원 이 某(36)씨가 부천식구에에 대해 내사중인 경찰관에게 협조하고 있다며 2013. 5. 31.경 부천 원미구심곡동으로 불러내 집단폭행하여 코뼈가 부러지는 등 4주의 치료를 요하는상해를 가하고 같은 해 7. 16경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같은 이유로 피해자를폭행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경찰서로 데리고 어가피해 진술을 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경찰서 입구에서 큰소리를 치며 위력을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10. 1월부터 서울에 있는 ‘휘트니스’ 센터 운영 이권, 서울화곡동 ‘오락실 운영’ 등 이권과 관련하여 10여회에 걸쳐 조직원들을 동원 폭력을 행사하였고 주 활동지역인 부천 북부역 주변을 순찰 돌며 40여회에 걸쳐 일반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27억 상당의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조직원 옥바라지 및 신규조직원을 대거 영입하여 기업형 폭력조직의 체제를 갖추었다.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에 필요한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과정에통장을 빼앗긴 사람들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통장의 사용과 관련하여 오히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피의자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아 벌금을 내는 등처벌을 받았고, 이후에도 ‘통장’ 개설을 하지 못하는 제약을 받아 많은 고통을 받고 음이 밝혀졌다.

특히 가평군에 있는 ‘암 노인 전문병원’ 운영이권에 개입한 내용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에 그것도 대부분 중증 노인 ‘암’ 환자들 다수가숙식하며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안정과 병원 관계자의 보살핌이 긴요한데 이들은 병원 관계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병원 일부 방실을 점거해 사용하며 심야에도 병실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사기간 중에 ‘경찰수사에 협조한다’는 이유로 발생한 보복폭행 사건은 조직폭력배의 폭력성을 확인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러한 ‘보복폭행’으로 인해 수사기간 중 경찰에 협조하던 사람들이 두려움에 협조를중단하여 수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번 ‘부천식구파’ 수사를 하면서 도피한 조직원들을 모두 검거하여 엄히처벌함으로써 앞으로 발생할 또 다른 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연락체계 등을 구축하여 ‘보복폭행’ 피해자 등에 대한 계속적인 보호조치를 할예정이며,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들에 대한자금추적을 계속하여 불법수익금 전액을 몰수할 계획이며, 통장을 빼앗긴피해자임에도 형사처벌도 받고 통장개설을 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각 기관들과 협조하여 금융거래 회복 등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 6. 3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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