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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분당선 공사 미금역사 없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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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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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분당선 공사 미금역사 없인 '안돼'

 

이재명 시장 "자치주권 침해…모든 인허가 불허"밝혀

 



이재명 성남시장이 '미금역사 없는 신분당선 연결공사는 안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신분당선 공사 및 개통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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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30분 이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미금역사 설치 없는 성남시내 연장선 공사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오만하게도 성남시의 자치주권을 침해하고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한 사업시행자에게 있다"면서 "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미금역사를 관철할 것이며, 100만 시민과 함께 싸울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또 "판교분담금과 성남시비로 만든 신분당선에 연결해 혜택을 보겠다면서 수원시민의 민원을 핑계로 성남시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지금까지의 협의조차 백지화했다"면서 "용인시를 위해 대책 없이 구미동 마을도로에 용인 간선도로를 연결하여 구미동의 주거환경을 망치고 성남시가 기반시설부담을 떠안는 식의 잘못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판교분담금(4,850억원)과 시비(109억원)가 투입된 신분당선에 연장선(정자~광교) 연결 반대 *역사 설치비 분담은 사업시행자 책임으로 원인무효이며, 타 지역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 시행자 부담으로 미금정차역 설치요구(용인시와 수원시 역사 설치비용 부담 `없음) * 미금역사 설치확정시까지 도로굴착, 공공용지 점용, 폐수배출 등과 관련한 일체의 인·허가 금지, 무허가 불법행위는 이행강제, 고발 등으로 저지, 연장선 공사용 성남시비 45억원은 납부를 보류키로 방침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인과 수원시의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은 미금역사 설치는 '성남시가 예산 부담 없이 무임승차하는 것'이라면서 '미금역사 반대 민원'을 꾸준히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지역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1. 5. 1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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