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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인근 상인들, 경기는 어려워졌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소정의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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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1-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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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인근 상인들, 경기는 어려워졌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소정의 장학금 기부


상인대학원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모두 1천만원 모아 ‘사랑의 손길’


26일 오전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성남캠퍼스 내 본관 7층 총장실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인근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50만원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해 2월에도 63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모아, 학교에 전달했다.

이들은 을지대 인근 전통시장내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난해부터 열린 을지대학교 상인대학원 원우회로 활동하는 이들은 자신들도 불경기로 더욱 힘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자발적으로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학교에 전달했다.


                                   ▲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 (상인대학원 원우회 신근식 회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우회 신근식 회장은 “상인대학원을 통해, 마케팅 전략등 학교로부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은 바 있다”면서 “우리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들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큰 도움은 주지 못하지만, 작더라도 성의를 표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을지대 상인대학원은 인근 상인들을 대상으로 8주과정으로 리더쉽 함양, 마케팅 전략, 시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은 “상인대학원 원우회분들이 수강이후에도 장학금 기부 등으로 끊임없이 을지대와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시간적, 경제적 여유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상인대학원을 통해 배운 지식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 1. 26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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