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법인이사회 선임에 관한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환영논평 > 사회

성남시의료원 법인이사회 선임에 관한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환영논평

“공공의료를 실현하고자 하는 성남시민의 뜻을 받들어 운영하길 기대 합니다”

<전문>

성남시가 지난 4월 2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5월 2일 성남시의료원 초대원장으로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와 이사진 8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남시가 발표한 분들의 이력을 보면 공공의료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신 훌륭한 분들로 보입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민의 두 번의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이며, 수정구 중원구 주민 20만명이 서명으로 참여하여 만든 공공병원입니다.

이에 맞춰 성남시의료원 초대원장과 이사진은 시민의 뜻을 이해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잘 운영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시민건강권을 확보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주인으로 운영하는 성남시의료원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헌신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참고로 공공의료 성남시민행동은 3월 한달간 성남시의료원에 대해 성남시민 100인에게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성남시의료원 병원장으로 시민이 원하는 자격요건은 가장 우선적으로 공공의료 철학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도덕성과 능력, 공공의료 전문성, 공공병원 경험, 직무수행능력 순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성남시의료원이 시민을 위해 추진했으면 하는 일은 무료진료사업단, 시민참여위원회, 법인이사회 참여, 시민건강증진센터, 시민주치의제 순으로 답하셨습니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2016. 5. 2 / 시민프레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