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귀갓길 이제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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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6-30 15:23 댓글 0본문
∼여성 귀갓길 이제 걱정말아요∼
분당서, 도내 최초 범죄예방 환경개선(CEPTED)으로 여성귀갓길 안전성 높혀
쏠라 표지병 등으로 더욱더 안전해진 "여성 안심귀갓길"
경찰청이 8월말까지 여성안전 특별치안 활동기간을 설정하여 인적·물적 범죄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는 CEPTED기법을 활용하여 여성 원룸이 밀집된 지역의 「여성안심 귀갓길」에 솔라 표지병(태양광충전식발광기구)과 노면표지를 설치하여 여성 귀갓길을 밝히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CEPTED 기법: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 해당 지역은 분당동 서현로 494길 주변 982M 구간으로 야간 노면에 불이 들어오는 솔라 표지병 206개 설치와 「여성안심 귀갓길」 표시를 하여 이전보다 노면이 밝아지고 안전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성남시에서 지원하였다.
솔라표지병
경찰은 그동안 여성원룸이 많이 밀집되어 있거나 여성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등 관리를 해왔으나 도로가 어둡거나 「여성안심귀갓길」을 인식할 수 있는 표시가 충분치 못해 여성들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환경개선으로 여성들이 야간에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진정무 분당 경찰서장은“ 이번 환경개선으로 일부 여성 귀갓길이 보다 안전해졌지만 나머지 귀갓길에 대해서도 성남시와 협의해서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는 지난 6.14(화) 성남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공원 및 빌딩 내 여성화장실 89개소에 비상벨 및 경광등 설치, 여성안심 귀갓길내 노면표시 245개소, 솔라표지병 1200개 설치, 범죄취약지역 cctv 12개소, 보안등 28개소 설치를 요청하고, 추가적으로 여성들의 등산로 안전을 위하여 입구 23개소에 주의표지판 및 등산로상 신고위치 표지목 197개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2016. 6. 30 / 박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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