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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탄화력발전, 수도권 시민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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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7-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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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탄화력발전, 수도권 시민 건강 위협

지자체장들, ‘국가에너지계획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 발족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에너지정책으로 연이어 석탁화력발전소가 지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를 저지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제종길 안산시장이 광화문광장에서 농성중인 김홍장 당진시장을 찾으면서 이 자리에 같이 있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타지자체장들과 공감대를 형성, 주도적으로 협의체 발족에 앞장서고 있다.   

단식농성장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에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기만 8호기에 연말 2호기, 앞으로 2기가 더 들어서 총 12호기가 들어선다고 밝히고 앞으로 들어설 화력발전기를 저지하기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종길 시장은 이와 관련 당진시와 안산시는 직선거리로 40여km밖에 안되어 석탄화력발전으로 인한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는 개연성이 크고 이는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2천만명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종길 시장은 함께 자리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수도권 지자체장들에게 시민들이 초미세먼지에 노출되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생기지 않도록 석탄화력발전 건립 등 국가에너지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제종길 시장은 국가가 에너지정책을 주도하다 보니 값싸고 건설하기 쉬운 석탄화력발전소만 건립하게 된다며, 중앙정부는 에너지정책을 수립 시 지자체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 2월 지자체로는 최초로 ‘에너지자립도시 안산’ 에너지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비율을 높여 원자력발전소 1개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6. 7. 27 / 박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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