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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역사 석면 방치…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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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23: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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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역사 석면 방치…대책마련 '시급'

 

철도 역사 77%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분진에 노출

신영수 의원, 경기도내 21개 역사 무대책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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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 역사의 77%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분진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신영수 의원(한나라당·성남 수정)이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에 걸쳐 실시된 전국 456개 역사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349개 역사에서 석면이 검출됐으며, 이중 석면교체가 완료된 역사는 70개역(20%)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의 경우 105개 역사 중 석면이 검출된 곳이 73개소이며 석면함유량이 10~30%에 달하는 상당히 높은 수치의 석면이 검출된 곳도 많았다.

 

특히 경기도 73개의 석면노출 역사 중 52개역은 교체가 완료되었으나 21개 역사는 아직도 석면분진에 그대로 방치돼, 여전히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치된 역사는 분당선 보정, 경부선의 화서, 경의선의 문산, 임진강, 경원선의 망월사, 회룡, 가능, 초성리, 전곡, 연천, 신망리, 대광리, 신탄리, 중앙선의 석불, 구둔, 매곡, 판대, 경인선의 역곡, 부천, 중동, 송내역이다.

 

그런데도 철도공사의 역사 석면재 교체작업은 거북이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에 걸쳐 나머지 279개 역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 의원은 “현재 석면 노출 역사에 대한 대책이 석면검출 장소에 작은 경고 스티커를 붙이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업이므로 일시에 예산을 투입, 석면재 교체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면은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연간 약9만 여명의 생명을 석면폐증, 폐암 및 악성중피종 등으로 앗아가, 침묵의 살인자(SILENCE KILLER)로 불리우며 악명을 떨치고 있다.

 

2011. 9. 25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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