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시청사…28년만에‘사라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07-30 00:34본문
성남 구시청사…28년만에‘사라져’
31일 발파 해체, 1,932억 450병상 시립의료원 건립
숫한 애환이 서린 성남시의 옛 시청사 건물이 28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1일 오전 성남시는 이재명 성남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시민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시청사 발파 해체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시의 발전과 추억을 함께해 온 구 시청사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여는 시립의료원 건립의 초석이 될 구 시청사 발파 해체식을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시립의료원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파는 폭약(메가마이트) 60~70㎏을 콘크리트 구조물에 장전하여 건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약 20초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구시청사 건물 자리엔 450병상 규모의 시립의료원이 건립된다. 내년 6월 착공하여 오는 2015년 8월 준공예정인 시립의료원은 총 1,932억원을 들여 지하4층~지상11층(연면적 8만1510㎡) 450병상 규모로 신축한다.
성남시는 시립의료원 개원이 하루 3,000명 이상의 유동인구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판단, 지역 간의 병상 불균형 해소 및 주변상권에 활력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1. 10. 3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