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 시청사 발파해체 잡음‘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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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30 00:36본문
성남, 구 시청사 발파해체 잡음‘일파만파’
“피해 주민들에게 선 보상이후 철거 재개해야”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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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성남 구 시청사 발파해체로 인한 잡음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1일 오후 3시30분 성남시의회 수정구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시의회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시장에게 “주민안전을 외면한 막가파식 구 시청사 폭파 쇼 사과와 함께 조속한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성남시가 시립병원건립을 위한 구 시청사 발파해체식을 공무원과 관변단체를 대대적으로 동원 거행한바 있다”면서 “당초 시민에게 홍보한 내용과 설명회 때와는 달리, 요란한 굉음과 비산먼지를 일으켜 순식간에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아수라장이 돼 가로수 6개, 전신주4개, 간판4개 등의 물적 피해는 물론 정전과 분진으로 막대한 주민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목격된 물적 피해 뿐 만 아니라 영업 손실, 정신적 피해 등 2차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시장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조속한 피해보상 후 철거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택가가 대규모로 밀집한 시민이 생활하는 곳에서 보편 상식적으로 행해지는 공법인 압쇄 방식이 아닌 발파해체를 선택한 이유 ▶주민설명회 시 폭음과 건물의 낙하로 인한 진도가 약 0.05로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란 설명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2011. 11. 2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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