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가스통 난동 피의자 '검거' > 사회

성남수정署, 가스통 난동 피의자 '검거'

구청 직원과 말다툼 중 자해...2도 화상 입혀<?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가 구청 민원실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과 라이터 기름을 가지고 난동을 부리다 구청직원에게 화상을 입힌 피의자 오 모(45세,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성남시 수정구청 민원실에서 생활지원 보조금 문제로 휴대용부탄가스를 가지고 불을 붙이겠다고 난동을 부리며 구청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피의자 오 모씨가, 라이터 기름을 자신의 몸에 붓고 자해하려하자 직원 김 모씨가 이를 막으려다 불이 옮겨 붙어 2도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성남수정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피의자 오 씨를 검거하고 화상을 입은 구청 직원 김 모씨는 분당차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 중에 있다.

경찰은 현재 주변 목격자들과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1. 12. 2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