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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9월`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남한산성 인화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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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프레스 편집자 주 작성일 24-08-21 17: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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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주민 등이 제작한 영화‘달팽이의 꿈, ‘감옥’,‘유해동물(?)’첫 상영 

 -영화제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볼거리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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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처음으로 마을주민들이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마을 영화제가 열린다. 


남한산성 씨네캠프 조직위원회(위원장·이종화)는 오는 8월30일(목)부터 9월1일(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남한산성 인화관 등지에서 ‘2024 남한산성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행사 전문 MC인 위미정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4 남한산성 영화제’의 프로그램 주제는 '함께 나누는 마을'이다. 올해 남한산성 영화제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연결하고, 소통하는 마을에서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을 그려나가고 있다.  


남한산성 씨네캠프 조직위원회 이종화 위원장은 “2024 남한산성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산성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고, 나누는 함께 하는 마을 영화제”라며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가을밤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이웃과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남한산성 영화제는 남한산청소년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산성리 마을회와 남한산성 상인회가 후원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롯데칠성이 협찬한다.


■남한산성 마을주민들 이야기를 다룬 영화<달팽이의 꿈>…남한산성초교 학생들이 제작한 <감옥> 첫 상영


‘2024 남한산성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산성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영화를 자체 제작, 개막 무대에 올린다.  


개막식 날인 8월30일(금)에는 서용우 감독의 중편 영화 <달팽이의 꿈>을 통해 과거에서 현대를 들여다보는 젊은이들이 성곽길을 누비며 달려가는 삶의 여정을 뒤쫓아 본다. 영화 <달팽이의 꿈>은 남한산성 씨네캠프 조직위의 의뢰를 받아 남한산성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돼 그 의미가 크다. 


둘째날인 8월31일(토)에는 남한산초등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출연한 단편 영화 <감옥>을 처음으로 상영한다. 남한산성초교 교사인 임일규 감독 연출한 영화 '감옥'에선, 학생들이 어떻게 'PRISON BREAk' 하는 지를 뒤쫓아 가는 길은 참으로 유쾌하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를 통해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고, 배우로 직접 나서게 된 제작경위를 들려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동물(?) 은 성문밖학교 교정에 피 흘리며 나타난 어린 고라니를 만나면서 생긴 일을 학생들이 기록한 다큐멘터리로서, 유해동물이라 구조대상이 아니라는 기관 어른들의 판단에 과연 누가 유해한 존재인지를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다. 그런 이유로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깊은 울림을 던지고 있다.  

이어 러시아 작품인 '집으로' 등 외국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사라지는 것들' 등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2024 남한산성 영화제’의 백미인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에는 남한산성 마을 주민인 영화전문 방송작가인 천준아와 곽진영 ‘문화성장플랫폼 블라썸원’ 대표가 각각 ‘달팽이의 꿈’과 ‘감옥’의 모더레이터를 맡아 줘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한산성 마을주민들 수놓는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부


‘2024 남한산성 영화제’는 가족 풍물패 ‘동동’과 성문밖학교 풍물패인 ‘천지울’이 영화제 개막을 남한산성 산성리 마을 곳곳을 누비며 복과 흥을 불러 일으키는 풍물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전통무예 ‘택견’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단체인 발광 엔터테인먼트 소속 청년들이 무대를 뜨겁게 수놓는다.


‘풀피리’ 명연주자인 이충근과 벨리트롯가수 이나린 등의 축하공연과 마을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남한산성 라인댄스팀 ‘청춘은 지금부터’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출신의 소프라노 손정윤과 전남 장수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인들로 구성된 트럼펫 이성환과 클래식 앙상불의 원정 축하공연을 가을밤을 수놓는다.  


둘째날인 8월31일 밤에는 남한산성 불당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팀 ‘산성 배짱이’의 7080 포크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한국 작가회의 광주지부 ‘너른고을문학’ 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진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화정과 바이올린니스트 한음정란이 들려주는 클래식 듀엣을 통해 남한산성에 찾아온 초가을 밤의 의미를 더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더브릿지‘ 멤버로 활동중인 가수 최가람이 히트곡 ’내 손 잡아줄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제 마지막날인 9월 1일 오전 10시께 이종화 남한산성 씨네캠프 조직위원장의 길잡이로 한 ‘남한산성 지킴이와 걷는 옛길’ 행사를 갖고, 폐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밖에 (사)한국차인연합회 광주지회 ‘다락원’ 회원들이 ‘2024 남한산성 영화제’가 열리는 남한산성 인화관 행사장에서 전통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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