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2019 공개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9-05-13 16:38본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 부르는 노동요다. 집을 짓는 동안의 안전과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고사와 덕담을 내용으로 하는 노동요로 전해져 왔지만, 분당신도시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가, 보존회와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고(故) 김영한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故 최종민 교수(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재현했다.
이후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제 장려상, 1994년 우수상, 2000년 청소년 민속예술제 노력상, 2013년 경기도민속예술제 예술상, 2015년 경기도 민속예술제 예술상,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 '경기민속축전' 1위 겨루기상, 2016년 전국국악예술작품 장원, 2017년도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소품상 수상 등 각종대회에 성남시 대표로 출연하고 있다. 방영기 보존회장은 “성남의 전통민속놀이인 ‘이무술 집 터다지는 소리’를 전승·보존시키기 위해 35년간 노력해왔고, 지난 2017년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 지정까지 성남문화원과 최선을 다해왔다.”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준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78건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