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진로 탐색 활동 > 문화예술

하남 남한중학교(교장 박현숙)는 20일,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자유학년제 진로 탐색 활동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진로 탐색 활동은 ▲찾아오는 게임기획자 체험, ▲학생노동 인권교육, ▲드론체험, ▲도자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1인-1노트북을 활용한‘찾아오는 게임기획자 체험’을 통해  가상공간 및 이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게더타운에서 나만의 공간을 직접 꾸며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학생노동 인권교육’ 시간에는 택배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까대기」 책을 읽고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택배 노동자의 수고가 생각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수고’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찾아오는 게임기획자 체험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할 수 없었던 이색 활동이어서 아주 재미있고 신나게 참여했다. 앞으로 이런 체험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 “처음 선생님께서 책을 읽으라고 할 때는 시큰둥했는데 택배 상하차 알바 ‘까대기’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내용을 읽으면서 택배 노동자의 고된 노동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 등의 체험 소감을 전했다.

박현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히려 소규모 학교가 미래 교육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학생주도 배움을 위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끊임없는 배움의 질 향상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