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끝내고 후속대책 마련 > 문화예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문화예술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끝내고 후속대책 마련

지적사항 5,517건, 신분상처분 징계 384건, 재정상처분 511억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1-10-28 11:10

본문

교육청 전경.jpg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8일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 10월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작해 지난 6년간 모두 915개원 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 수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 총 5,517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징계 384건과 재정상 511억 원을 처분했다.


또 비위행위로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한 유치원은 27개원, 감사거부로 고발한 유치원은 21개원이며, 현재 소송 중인 유치원은 20개원이다.


현재까지 감사를 거부하는 유치원은 6개원이며, 이 가운데 2개원은 미운영 상태이고 4개원은 같은 설립자가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6개원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사립유치원 감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해 모든 사립유치원 감사에 시민감사관을 포함했다.


또 2018년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2019년 1월부터는 별도의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한 공공감사단을 신설해 감사를 본격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지원청에 감사담당관을 신설해 사립유치원 감사를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감사방법을 통해 감사를 마쳤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개선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그간의 전수 감사를 통해 예산 운영의 적정성과 회계 처리 투명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사립유치원이 사익추구보다 교육기관으로서 공공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향후 사후 적발과 처분보다 사립유치원의 자율점검과 교육지원청의 상시 지도·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점검결과 취약 부분은 교육과 컨설팅으로 현장을 개선하되 불법·부당한 사항은 감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유아 NEIS 구축 등 사립유치원 업무 표준화·전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감사결과 나타난 제도개선 과제 추진을 위한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98건 1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