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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글로벌게임 산업 메카로 '도약'

국산 모바일게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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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남시가 스마트폰 확산 및 개인 휴대매체를 통한 인터넷 접근성의 개선으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한 모바일게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모바일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성남시가 공동으로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육성하고 모바일게임 산업발전의 거점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입주업체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개 기업과 4개의 소규모 개발팀이 입주했으며, 입주기업은 임대료와 관리비 일부 지원, 경영․법률․마케팅 서비스, 각종 행사 참가, 해외시장 및 첨단 기술정보 지원을 받는다.

또한 모바일게임센터는 민간협력 공익형 퍼블리싱 사업모델 구축과 국산 모바일 게임의 해외수출 증대를 위한 퍼블리싱사업을 추진하고, 게임개발기획과 품질관리, 마케팅, 수출시장 현지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모바일게임센터가 국산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2011. 8. 9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