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청, 일선 고교와의 세무행정 가교 역할에 나서 > 문화예술

중원구청, 일선 고교와의 세무행정 가교 역할에 나서

성보경영고교생 87명 방문에 열띤 강의와 실습의 기회 제공으로 화답해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7월 17일 성남시 성보경영고등학교 세무행정과에 재학 중인 학생 87명의 방문을 받았다.

                  ▲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7월 17일 성남시 성보경영고등학교 세무행정과에

                  재학 중인 학생 87명의 방문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주로 3학년으로 구성된 성보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에 앞서 그동안 배운 세무행정 이론을 현장 실습을 통해 강화하고 지방세 전반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연실 굴리며 실무자의 한마디한마디 말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관심을 반영하듯 두 시간 내내 질문이 꼬리를 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K모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무 관련 직업에 대한 거리감을 크게 줄였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아울러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종 열기가 식지 않은 강의장을 나선 학생들은 세무과로 안내를 받아 실제 지방세를 부과하고 체납세를 조회하는 장면을 참관하고 시연해 보는 체험학습을 하기도 했다.

박태언 세무과장은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한 만큼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라의 동량으로 자랄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 성보경영고등학교(교장 이황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취업과 진학 등에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경기도의 명문 고등학교로 중소기업 특성화고등학교로 탈바꿈한 뒤 지역사회의 인력양성 사업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 7. 1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