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물고기 학습관찰대 '설치' > 문화예술

성남시, 민물고기 학습관찰대 '설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술력 설치비 전액 협조

성남시가 수정구 태평동 7033-1번지 일원 탄천습지생태원에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를 설치, 도심 속 자연생태체험 및 예산절감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8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가 둠벙방식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를 시범 설치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력과 설치비 전액을 협조 받아 총 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완공예정인 둠벙방식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는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3m*1.5m*1.8m)으로 조성되며, 체험자들은 둠벙용 물속 잠망경으로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둠벙방식 관찰대는 어린이들이 물속에서 놀고 있는 각종 물고기를 잠망경으로 생생하게 비교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잠망경 관찰존 2곳과 둠벙학습안내판이 설치된다.

성남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가 설치되면 탄천습지생태원을 찾는 시민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 11. 2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