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무료공연 '호평' > 문화예술

성남아트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공연 '호평'

재능기부자 "나눔의 미학…피부로 느끼게 한 소중한 공연"

‘시민이 주인인 성남문화재단, 시민이 행복한 성남아트센터’실현을 위해 여념이 없는 성남아트센터가 또 하나의 시민만을 위한 공연을 선사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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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아트센터’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트센터가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온 어린이들의 환호성 속에 멋진 첫 공연을 마쳤다.

이날 재능기부자로 나선 소경희 마술사의 마술쇼와 어린이 전문강사 엘리의 동요부르며 율동하기, ○×퀴즈, 빙고게임 등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자리를 함께한 엄마아빠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종일관 유쾌한 재잘거림과 웃음소리, 박수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관람객뿐만 아니라 공연을 이끈 재능기부자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줘 "나눔의 미학이 무엇인지를 피부로 느끼게 한 소중한 공연이었다"는 것이 재능기부자들의 평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참여자들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무료로 열린다는 것과 단발성 공연아 아닌 정기공연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문화재단의 김철주 사업운영부장은 “시민들이 성남아트센터를 친밀하게 느끼고,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키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오늘 첫걸음을 내디딘 이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재능기부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2011. 12. 18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