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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우리소리 제6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공연

판소리 인간문화재 송순섭 명창 등 출연 

 
제6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공연이 10월 14일 오후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성남 판소리 큰잔치’는, 2008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공연은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방영기 명창의 해설과 사회로, 김연준 외 13명의 북산조 / 사철가, 오종실 외 15명의 춘향가 중 ‘이별초두’ 판소리 합창,

인간문화재 송순섭 명창이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유미녀 외 4명이 ‘진도북춤’  김희주 외 13명이 단가 ‘강상풍월’  문효심 명창이 춘향가 중 ‘쑥대머리’ 성남지역 판소리 동호회가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성남지부(지부장 문효심)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무료로 개최된다.

문효심 (사)판소리보존회 지부장은 “소리(창) 말(아나리) 몸짓(너름새)을 섞어, 이야기를 이어가는 극적인 음악인 우리 판소리는,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라는 설명과 함께,

 “제6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가 성남시민 모두가 판소리의 흥을 느끼길 바라고, 성남에 우리소리가 대중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 는 1998년 6월 22일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설립 인준을 받아,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에 판소리의 보급과 저변확대,

대중화를 위해 ‘문효심 심청전 완창 발표회  ‘창극 춘향전  ‘우리가락 좋을시고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사회에 선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2014. 10. 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