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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13 성남의 얼굴展

‘조각 상상하다’ 테마…김영원, 한진섭 등 42명 작가 참여

성남문화재단이 ‘조각 상상하다’를 테마로 ‘2013 성남의 얼굴展’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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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성남의 얼굴展 ’조각 상상하다‘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통해 국내 조각의 흐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각전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성남의 얼굴전과는 달리 조각이 중심이 된 대규모 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각 상상하다’를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의 다양한 장르와 현대예술의 실험적 방법을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유명 작가 42인의 조각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실내 공간인 큐브미술관에서 성남아트센터의 야외공간으로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기획함에 따라 걸으며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사색하는 가운데 가을의 풍요로운 정취를 자연스럽게 맛 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멀게 느끼는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삶속에 언제나 예술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김영원, 한진섭, 황인철 등 국내 조각계를 대표하는 42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한국 현대조각의 현 주소를 확인하면서, 한편으론 성남조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 9. 2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