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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함께 즐기는 천일야화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24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14일(목)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러시아 5인조 작곡가 가운데 가장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빼어난 관현악법으로 유명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을 연주한다.

1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을, 2부에서는 ‘세헤라자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헤라자데’는 ‘스페인 기상곡’, ‘러시아 부활제 서곡’과 더불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3대 관현악곡으로 꼽히는 걸작으로, 우리에게는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천일야화에 기반한 오케스트라 곡이며, 김연아 선수의 연기곡목으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금난새 상임지휘자만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새롭게 태어날 ‘금난새’의 ‘세헤라자데’가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이며,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5. 5. 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