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성남시 청소년, 주말마다 집 밖으로 나간 사연.. > 문화예술

20만 성남시 청소년, 주말마다 집 밖으로 나간 사연..

만물이 소생하는 봄 5월이 성큼 다가왔다. 5월은‘청소년의 달’이다. ‘청소년의 달’은 1967년 4H클럽 회원을 상징하는 4H달 행사로 치러지기 시작한 뒤, 1980년부터 지금의 청소년의 달로 바뀌었다.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제정된 달로, 해마다 5월이다.(청소년기본법 16조)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는 20만 성남시 청소년이 집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먼저,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상시적인 문화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청소년문화 1번길(분당구청)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청소년문화 2번길(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 2014년 청소년문화 3번길(희망대공원)~ 4번길(남한산성공원), 2015년에는 청소년문화 5번길(대원공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5년 4월 ~ 10월까지 총 16회 진행이 되며, 청소년 및 지역주민 16,000명이 참가하고, 청소년벼룩시장, 아트시장, 벤처시장, 공연시장 등 청소년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11일(토), 4월18일(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세월호 추모 1주기를 맞이하여, 세월호를 추모하는 체험부스 운영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다채로운 벼룩시장, 아트시장, 먹거리시장, 과학시장, 공연시장 등을 운영하였다.

5월에는 총 4차례의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진행되며, 5.9(토)에는 청소년문화 3번길(희망대공원)에서 5.16(토), 5.30(토)에는 청소년문화 2번길(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 5.23(토)에는 청소년문화 5번길(대원공원)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는 ‘2015 성남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이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서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1973년 4월 30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후 1985년에 현재의 5월 셋째 월요일로 지정일이 변경되었다.

2015년 『제43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5월 18일(월) 성남시청 야외광장 너른못에서 성남시 성년 대상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재현, 전통성년례 축하공연, 세계 성년의날 전시, 미래 설계하기, 아웃리치 프로그램, 성남시립국악단 및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성년의 날 기념 체험활동 등 성년 대상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년례에는 일반 청소년 뿐 아니라, 성년대상 장병(공군 제15특수임무 비행단, 육군 55사단, 공익요원) 100명도 성년의 날 행사에 참가한다.

세 번째는 분당지역고등학교학생회연합BLU 기획사업인 청소년축제 ‘차오름제’이다. 이 프로그램은 5월23일(토)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삼평고 등 분당지역 1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분당지역 청소년, 더 넓은 세상(친구)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각 학교별 동아리 체험부스 운영, 캠페인 활동, 청소년 인식조사 등 청소년 교류활동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대한전문응급구조협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안전교육,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참여 할 수 있다..

네 번째는 ‘2015 중원구 행복한 우리 마을 축제’가 진행된다. 5월 23일(토) 중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마을공동체가 함께 청소년 문화를 공유하여 지역 공동체 문화 회복 및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서 인성! 나눔! 성장! 가족! 화합! 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사랑길에서는 소수자 인식 개선 캠페인, 행복은행, 페이스페인팅 체험, 정책 변화를 위한 제안활동, 캐리커쳐, 미술치료, 공예체험, 세계문화체험 등이 이루어지며,

나눔길에서는 중원구마을협의회, 청소년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진행되고추억길은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전통놀이체험, 마을과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사랑이 넘치는 우리가족사진 촬영프로그램 행복사진관 등이 진행된다.

소통길은 청소년동아리 친구들이 재능을 뽐내는 동아리공연이 펼쳐지고, 가족의 단합심을 겨루는 가족대회, 아빠 팔씨름 왕 선발대회 등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소방서, 경찰서, 인근 병원등과 연계하여 위기 및 응급상황 발생시를 철저히 준비하였으므로 청소년 및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24시간 행복한 성남시”를 위해 오늘도 성남시청소년재단은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

2015. 5. 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