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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수능 스트레스 힙합 열기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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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03 18: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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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수능 스트레스 힙합 열기로 날렸다

 

성남아트센터 <더 힙합 콘서트> 대성황

2013-12-03 12:28:00 기사입력 | 서울일보 seoulilbo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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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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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취향 꿰뚫은 기획, 수험생 할인으로 전석 매진

"창원에서 5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왔어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모이는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 꼭 보고 싶은 공연이었어요. 게다가 수험생 할인이 되니 오지 않을 수가 없었죠“ (창원 수험생 조이안)


지난달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는 전국의 힙합 매니아와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8시에 열린 <2013 더 힙합 콘서트>는 젋은층 취향을 반영한 기획과, 수험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도 보였다. 전석 매진에 따라 특별히 안전요원도 추가로 배치됐다.


이날 공연은, 2인조 힙합 그룹 <긱스>를 시작으로 <범키> <스윙스> <버벌진트>가 각각 불같은 에너지를 토해냈다. 객석은 젊은 에너지로 끌어올라 뜨거운 함성으로 무대에 답했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산이>가 객석으로 뛰어들며 그의 대표곡 ‘아는 사람 얘기’를 노래하자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어 마그마처럼 끓어올랐다.

 

수능 스트레스 따위는 말끔히 녹아내리는 순간이었다.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15분이나 이어진 뜨거운 무대였다.


가족과 함께 성남아트센터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관람했다는 김성경(성남 중원구 수험생) 학생은 “수능 스트레스가 싹 날아 갔어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고요” 라고 말하며 젊은 취향에 맞는 공연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 김철주 공연기획부장은 수험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청소년과 젊은 관람객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계속 기획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는 성남아트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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