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멋진 화음을 선사하고 있다. |
성남시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6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재즈와 사랑의 겨울인사’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영국의 유명한 작곡가 밥 칠코트(Bob Chilcott)의 ‘니다로스 재즈 미사(Nidaros Jazz Mass)’를 연주한다.
이 곡은 한국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이번 연주의 콘셉트인 재즈를 합창에 접목했다.
이외에도 ‘새색시 시집가네’ ‘바람이 분다’ 등 가요와 경쾌한 재즈풍의 ‘나에겐 리듬이 있네(I got Rhythm)’를 무대에 올린다.
재즈 연주 프로젝트 그룹 BLU와 남성 팝페라 그룹 Men Souls가 특별 출연해 협연한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30~50대 주부 40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지난 1995년 창단해 지휘자 신승용과 신미순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예비 신혼부부 대상 해피 웨딩송 공연 등 최근까지 200여 차례 공연했다.
각종 봉사와 연주 활동을 통해 시민 행복을 충전하는 분당의 대표적 문화홍보사절로 활약이 크다.
실력 또한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2001년 강원도 화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과 2010 오스트리아 국제슈베르트합창제 금메달 수상까지 12차례 수상했다.
경기도민일보 / 오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