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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진안군에 삼대가 같이 즐기는 쾌도난장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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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7-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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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장은 2020년 초연을 시작으로 21년 서울남산국악당 전석매진, 동년 10월 화성동탄 반석아트홀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공연이다. 

 

오는 7월 28일 진안군의 초청으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 본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쾌도난장은 조선 후기 풍속화가 혜산 유숙이 그린 대쾌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전통연희극이다. 

 

웃대패와 아랫대패가 만나 매년 실력을 겨루었다는 결련택견의 이야기에 승자독식의 경쟁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담아 완성한 작품이다.


이야기는 웃대 택견꾼들, 아랫대 택견꾼들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올 해도 어김없이 대결을 펼치는 택견꾼들 그러나 대결 중에 방귀를 끼고, 막대기를 휘두르는 등 온갖 반칙이 난무한다. 

 

이에 엉망이 된 대결을 보다 못한 구경꾼들이 뛰어들어 판을 다잡는다는 것이 본 공연의 주된 골자.


그 과정에서 버나놀이, 사자놀이, 판소리, 탈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고, 이에 택견꾼들도 심기일전하여 정정당당하게 대결에 임하는데 초반의 반칙 결련태와는 또 다른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택견꾼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실제 택견 최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팔도택견한마당 여자부 우승 이지수, 2020년 제 16회 대통령기 택견대회 여자 일반부 개급 1위 채성미,  2020년 대통령기 택견대회 남자부 개급 2위 이상호 외)


본 공연의 연출을 맡은 예술마당 시우터 박종욱 대표는 "택견을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잊지 못한다. 

 

분명 낯선데 익숙하고, 익숙한데 낯선 그 느낌이 든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쾌도난장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문화를만드는곳열터 김정오 대표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이 공연을 즐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면서 “쾌도난장의 유쾌한 입담, 호쾌한 액션, 신명나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나서는 공연 나들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공연은 진안군 초청으로 진행 된다. 

 

공연일은 2022년 7월 28일(목)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 전석 무료로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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