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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15 성남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가을 음악회'

11. 14(토)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2015 성남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가을 음악회'가 11월 14(토)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제4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무대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황효숙, 바이올린 원훈기, 첼로 박태형 교수와 우리나라 최고의 섹소포니스트 강진한 교수, '멀티보 싱어즈'가 출연한다.

1부 프로그램에는 성남청소년오케스라가,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피아노 황효숙, 바이올린 원훈기, 첼로 박태형 교수와 협연하며,2부에서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의 페스티발 ‘서곡’을, 이어서 색소포니스트 강진한 교수가 ‘대니 보이’와  ‘헤이 쥬드’  멀티보 싱어즈가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 퀸’  ‘허니 허니’, 뮤지컬 씨스터 중 ‘아 윌 팔로우 힘’  관객과 함께하는 ‘슬픈인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붉은 노을’ 등을 연주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열린 가을음악회를 기획한 박용준 지휘자는 “마음의 풍요로움과, 특히, 수험생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정통 클래식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훌륭한 세 분의 교수님과 협연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색소폰 주자 강진한 교수께서 소프라노, 알토, 테너 색소폰의 진수를, '멀티보 싱어즈'와 함께 뮤지컬과 영화 음악, 가요로 대미를 장식한다“고 말했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998년 창단한 성남시 최초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박용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인격 창조, 올바른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적으로 1998년에 창단하여, 그동안 민간단체로 재정, 행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남문화예술제’ ‘성남대합창 초청공연’등 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경기도 순회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130여 회의 연주회를 소화했다.

2005년에는 경기도의 비영리 단체로 지정받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재 엄격한 오디션에 의해 선발된 초·중·고·대학생 90여 명의 단원들로 3관 편성의 교향악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8년 동안 해마다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음악캠프’, 단원들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주곡의 밤’ 등을 통해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전문적인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2015. 11. 10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