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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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05 12:12 댓글 0본문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제3회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수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6월 4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세계발명혁신대전 시상식에서 내시경 수술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내시경 수술 시 단일 통로를 만드는 관)를 발명해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신문사와 아시아발명협회가 제정하여 진행하는 세계발명혁신대전(World Inventors Contest, WIC)은 세계 발명가들이 참가하는 국제발명대회로 창작 아이디어를 평가받고 혁신적인 발명 및 사업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의 초석을 찾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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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연 교수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싱글포트는 내시경 수술과 개흉·개복 수술이 모두 가능한 내시경용 포트다. 반면 기존 내시경용 포트는 사용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포트가 사용되어야 하며 여러 번의 피부절개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중 돌발상황의 발생으로 보다 큰 수술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크게 개복하거나 개흉을 했으나 하이브리드 싱글포트사용 시에는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는 흉부외과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일반 외과 수술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하나의 포트와 한 번의피부절개로 거의 모든 수술이 가능해 빠른 회복과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이두연 교수는 지난 2016년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에서 폐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체형교정기를 발명하여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응급환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흉부 배액병 등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발명품들을 만들며 꾸준한 발명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17. 6. 5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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