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교수반복적 착상 실패에서 모든 배아 동결하여 이식하면 성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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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18 17:19 댓글 0본문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교수반복적 착상 실패에서 모든 배아 동결하여 이식하면 성공률 높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난임센터 권황 교수(소장)는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여성에서 모든 배아를 5일간 배양하여 동결 보존한 후 그 다음 주기에서 해동하여 이식하였을 경우 신선배아를 이식한 여성에 비해 임신 성공률이 높다고 밝혔다. 권황 교수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3회 이상 배아 이식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한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1)신선배아를 5일간 배양한 후 이식한 26명과 2)모든 배아를 5일간 배양하여 동결 보존한 후 그 다음 주기에서 해동된 배아를 이식한 22명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혈액 검사상 임신 성공률이 신선배아를 이식한 군에서 11.5%(3명) 신선배아를 동결 보존한 후 해동하여 이식한 군에서는 40.9%(9명)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는 난자를 채취할 때 난소 과자극 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OHSS)의 예방을 위해서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의 과도한 증가나 자궁내막이 얇을 경우 모든 배아를 동결 보존한 후 해동하여 이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경 에도 모든 배아를 동결하여 보존한 후 해동하여 이식하는 것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 하였다신선배아 이식의 경우 과배란 유도에 따른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트론의 과도한 상승으로 인해 자궁내막 환경에 변형을 주게 되고 특히 자궁내막의 변화가 빨리 진행되어 배아의 착상률을 많이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어 왔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교수(소장)는 모든 배아를 5일간 배양하여 동결 보존한 후 다음 주기에서 해동하여 이식 하게 되면 자궁내막의 변화를 막아서 자궁내막과 배아 착상시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임신률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일반적인 동결배아 이식은 잔여 배아를 3일간 배양하여 동결 보존한 후 이식하지만 이에 비해 모든 배아를 5일간 배양하여 동결 보존하게 되면 더욱 건강한 배아를 이식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7. 4. 18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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