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에게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지켜라! > 보건/환경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보건/환경

외래종에게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지켜라!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에 국민의 생각을 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병일 기자 작성일 21-12-30 15:23

본문

붙임1_등검은말벌의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 .JPG

은무늬줄 명나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국민공감형 연구 지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 결과, 침입 외래곤충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생곤충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립수목원은 ‘국민생각함’과 ‘산림정책 365 국민평가멘토단’ 제도를 활용하여 ‘산림곤충 중 주요종으로 보호해야 할 곤충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안건을 상정, 국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대해 국민들의 35.8%가 ‘침입 외래곤충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토종 산림곤충자원을 위협하는 외래종 중 가장 위협적인 종’에 대해서는 ‘등검은말벌’을 가장 위협적인 외래종으로 인식하였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국민들이 가장 위협적인 종으로 인식한 ‘등검은말벌’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중이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천적을 발견한 바 있다.

  

2019년 토착 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 2020년 포식천적 ‘담비’, 2021년 성충의 복부에 기생하는 2종의 부채벌레를 발견하였다.

  

앞으로 ‘등검은말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앞으로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국민체감형 연구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52건 1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