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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지하철 의인’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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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5-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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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선정한 지하철 의인 유미현 간호사(오른쪽)가 지난 26일 종로5가역에서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서울교통공사가 선정한 지하철 의인 유미현 간호사(오른쪽)가 지난 26일 종로5가역에서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유미현 간호사가 지난 5월 26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인명 구호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미현 간호사는 지난 2월 27일 오후 6시 43분경 종각역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 탑승해 퇴근하던 중 종로 3가에서 승차한 시민이 쓰러지며 경련과 발작한 것을 발견하였고 응급처치하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여 열차 안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 

 

곧바로 119에 신고하도록 주변 승객에게 요청하였고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것이라 계속해서 이동할 수가 없어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종로5가역에서 하차하여 심폐소생술을 지속하였다. 

 

종로5가역에 내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과 역무원이 도착하였으며, 이후 오후 6시 58분경에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고 오후 7시경 도착한 구급 대원이 도착하여 당시 상황에 대해 인수인계 후 귀가하였다.


유 간호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응급 상황에서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업무 중 많이 경험한 심정지 상황이었고, 또한 현재의 담당업무가 교육간호사로서 신규 간호사를 반복 교육하였던 것이 그 당시에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에 의인이라고 표현해 주시고 감사장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간호사로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임해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은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선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다른 의료진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눔 사례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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