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무료수술 진행19주년 맞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 총 185명에게 새 생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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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05 13:39본문
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무료수술 진행19주년 맞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 총 185명
에게 새 생명 전달
선천적 심장병 앓는 고려인과 우즈벡인 환아 4명 무료 심장수술 무사히 마쳐
더 많은 심장병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원장 김동익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환아4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은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건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지역을 방문하여 심장질환자 약 30여명을 검진하였다.
이 중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이 꼭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고려인 2명과 우즈벡인 2명을 선정하였으며 이들은 2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다.
7월 26일 입국 후 분당차병원에 입원하여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28일부터 29일까지 2일에 걸쳐 무료 심장수술을 받았으며 집도의는 흉부외과 이건 교수이며 아이들 4명은 현재 모두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다.
8월 5일 출국했으며 수술을 맡은 흉부외과 이건 교수는 아이들의 심장수술 후 경과가 매우 좋았다며 자국으로 돌아가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수술 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심장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으며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이다.
지난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해외의 의료취약지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동안 분당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새 생명을 찾은 해외 환우는 이번에 심장 수술을 받은 4명을 포함하여 총 185명이다.
2016. 8. 5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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