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팀 > 보건/환경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보건/환경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01-24 11:11

본문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팀 

美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팀위암 수술 후 재발 예측하는유전자 검사법 개발

암유전체 분석으로 정확성 크게 높아져 

위암은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후에도 정기적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한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조기 위암의 경우 5~10% 3기 이상의 위암에서는 40~70%가 재발한다고 예측하며 (국가암정보센터)그러나 이렇게 1~4기로 평가되는 암의 병리학적 병기(Pathologic Stage) 기준 재발 위험 평가는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암 세포와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함에도 일률적인 평가가 이뤄져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병기와는 별개로 환자별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저명 암 관련 학술 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으며 공동연구팀은 먼저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267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이 있는 YAP1 유전자의 활성 및 암 재발 사망 위험 등과 연관성이 있는 156개 유전자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각 암 유전자의 발현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발위험척도(RRS; Recurrence Risk Score)라는 기준을 개발했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검사가 용이하면서도 위암 재발의 가능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6개(IGFBP4, SFRP4,SPOCK1, SULF1 THBS, GADD45B)를 선별해냈다.   



실제 이 유전자 6개를 새로운 환자 317명의 표본으로 확인한 결과 재발 위험도가 성공적으로 예측됐고 이 중에서 2기 위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재발위험척도가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 위험도가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으며 특히 이 유전자 검사는 병리학적 병기 외에는 그 동안 확립된 검사법이 없었던 위암 재발을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 진료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근욱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각 환자가 가진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위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 검사법이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에 쉽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검사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 1. 24  /  박준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60건 20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