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 방역 취약지 모기유충 서식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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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15 09:37본문
“동절기 방역소독은 최근 지구 온난화 및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변화로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른 것”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하고 “주민 보건과 봄 모기로 인한 여름 모기 발생 시기를 늦추고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해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기유충(장구벌레)은 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는 게 상례로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모기유충 한마리를 잡으면 평균 성충모기 500마리의 박멸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 관내 아파트 지하시설과 정화조, 하수구 등 겨울철 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병행 실시 중에 있다.
보건소예방관리 담당은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를 통해 여름 모기발생밀도를 낮추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는 시 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박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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