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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 거대 전립선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수술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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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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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은 비대증으로 인해 정상수준의 10배 이상 커진 전립선(160g)에서 발견된 암을 로봇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박동수 교수팀은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은 81세 환자의 복부에 다빈치로봇으로 6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악성종양 5개를 제거했다. 박 교수팀은 종양이 포함된 전립선 전체와 종양을 둘러싼 림프절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집도했다.​

수술 받은 환자의 전립선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일반 남성의 전립선 크기(15-20g)보다 8~10배 큰 상태였다. 초대형 전립선 환자의 경우 혈관이 매우 발달해 수술 시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해부학적 파악이 힘들어 수술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 때문에 초대형 전립선에 암이 발생한 경우 수술 대신 외부 방사선치료를 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환자는 과거 요도수술로 요도협착 증상이 있어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 방사선의 영향으로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우려됐다.​


수술을 집도한 박동수 교수는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수술 후 합병증을 걱정해 수술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수술을 할 때 암 제거뿐만 아니라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 배변장애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정밀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꺼리지 말고 수술을 받는 것이 향후 삶의 질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구모씨는 “요도 협착증도 있고, 나이도 많아 어려운 수술이라고 해서 걱정 했는데 생각 외로 수술이 빨리 끝났고 수술 당일 바로 회복할 수 있어서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환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술 당일 저녁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수술 부작용 없이 퇴원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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