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성분명처방 실현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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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9-21 07:15본문
성분명처방은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하되 성분만을 선택하고 제약회사의 특정품목을 지명하지 않는 처방 형식으로 약사회를 중심으로 시민에게 편리함, 약제비의 절감, 폐기되는 의약품 활용, 의약품 리베이트 차단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의사회는 약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행대로 상품명처방을 유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몇몇 시의원 후보들은 성남시의료원 성분명처방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방했고 현 은수미 성남시장은 당시 후보시절 이 문제는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을 하였다.
시민의 병원, 성남시의료원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의약품 처방 시스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활동을 해온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시민의 입장에서 어떤 정책이 시민을 위한 방향인지 찬반 토론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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