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피니언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6-09-30 20:35

본문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


국내 최초, 하부 흉부 교감신경으로 다한증 수술 부작용 해결


하부 흉부 교감신경 절편을 흉부 교감신경의 절단 부위에 접합하여 신경 재생 도와


수술 직후부터 다한증 수술의 부작용(가슴, 배 등에서 과도한 땀이 나는 증상) 완전히 호전돼


하부 흉부 교감신경의 경우 100% 교감신경으로 수술 성공율 70%에 달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이두연, 박준석, 정희섭)이 국내 최초로 보상성 다한증 환자에게 하부 흉부 교감신경 절편을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두연 교수팀은 지난 9월 1일, 다한증의 수술치료인 흉부 교감신경 절단수술을 받은 후 수술 부작용인 보상성 다한증을 호소하는 환자(35세, 남자)에게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하부 흉부 교감신경을 절제한 후 흉부 교감신경의 절단 부위에 접합시켰다.


그 결과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가슴, 배 등에서 심하게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의 증상이 완전 소실되었다. 해당 환자는 11년 전 안면 다한증으로 타 병원에서 흉부 교감신경 절단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심한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하였는데, 여러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보상성 다한증은 다한증의 수술치료인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수술한 부위에서는 땀이 나지 않는 대신 가슴, 등, 다리 등 온몸에 땀이 나는 증상이다. 별다른 불편감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이들 중 10% 정도는 수술을 후회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고자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그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술 치료인 흉부 교감신경 재건수술의 경우 기존에는 늑간신경을 이용해왔는데 늑간신경은 50%만 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수술 성공율이 40%정도로 낮아 사실상 보상성 다한증의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하부 흉부 교감신경은 100% 교감신경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 재건수술의 성공율은 70%정도로 높다. 현재 5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모두 만족할만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2016. 9. 30 / 박준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3건 10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