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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감 만족 성남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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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성남시장 에비후보에게 듣는다....1

(인터뷰) 박영숙 성남시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지금 지난달 21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됐다.

성남시 새누리당 예비 후보만 현재 8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 중 첫 번째로 4일 오전 분당 박영숙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출마회견 내용 중심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1)후보님의 성남시정에 대한 비전은 무엇입니까?

저는 요즘 만나는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엄마의 마음으로 성남시 살림을 야무지게 하겠다고. 지금 성남시민들이 원하는 시장은 이념에 찌든, 싸움 잘하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투명하지 않은 정치인들도 아닙니다. 시민에게 짐이 되는 시장은 더욱 아닙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장,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 청렴한 시장, 아픔을 애기할 수 있는 시장을 원합니다.

저는 의사출신 공직자입니다. 의사는 본래 치료하는 직업입니다. 저는 성남시를 치료하고 회복시켜서 5감만족의 성남시를 만들겠습니다.

2) 5감만족 성남시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5감 만족 성남시는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품격 있는 주거도시.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도시, 시민이 건강한 도시, 격조 높은 문화도시 입니다

3)그럼 비전을 실현할 주요 내용은 무엇입니까?

저의 주요내용은 성남리노베이션10 으로 요약해서 발표했습니다.

분당아파트 노후화에 대비한 입법과제를 해결하고 분당지역 공동주택 리모델링화와 관련해 시장 직속의 ｢시민원탁회의｣를 구성하여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상인협동조합체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 개발, 풍물거리 조성 등 다양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영유아 아이돌봄서비스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치매 등 중증 노인성질병환자 보호시설 시 인증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확충을 통한 중장년 여성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시장주변환경개선, 이용자편의시설확충, 공동물류체계 도입 등 대형마켓과 경쟁할 수 있는 리뉴얼을 추진하겠습니다.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들과 협의체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적성과 꿈을 찾아 진로를 찾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또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 시설을 정화하겠습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조직하여 청소년유해시설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탄천변을 자연과 여가가 어울어진 수변 힐링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존 시가의 도시재생프로젝트를 통해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습니다.

알파돔 시티와 연계하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성남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판교테크노벨리,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IT산업의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가겠습니다.

4)내용중에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건 기존 시가지 재개발을 말씀하시나요? 조금 더 설명을 해주시겠습니까?

성남도시재생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기존시가의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지만 꼭 그것만을 애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기본적으로는, 기존 시가 재개발방식을 지금처럼 그곳을 밀어버리고 아파트를 세우는 식으로 재개발 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저는 마을공동체라는 사회 문화적인 요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이런 것들을 함께 고려해서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시행할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소규모 문화예술테마거리를 만들어 성남의 몽마르뜨 언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당의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문제도 도시재생프로젝트 개념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이제 주택정책은 부동산시장의 프레임에서 마을공동체를 만든다는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5) 성남시를 통합하는 문제가 선거 때 마다 이슈가 되고는 하는데 이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저희 집은 4대가 한 집에서 화목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도 여럿이서 어울려 사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대간의 생각 차도 잘 알고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성남시를 화합과 상호공존의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수정구와 중원구, 분당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바탕위에서 상호공존과 발전의 길을 찾아 갈 것입니다.

그 길은 나와 너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길입니다. 그 길이 100만 성남시민이 함께 행복한 길입니다

6)끝으로 성남시민들께 한 말씀하신다면..?

6월4일 지방선거는 단순히 성남시장을 바꾸는 일이 아닙니다. 성남시의 체질을 확 바꾸는 일입니다.

제가 바꾸겠습니다.

건강한 성남으로 바꾸겠습니다.

격조높은 성남으로 바꾸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성남으로 바꾸겠습니다.

사랑과 공존의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3. 4.

시민넷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