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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경기청장,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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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1-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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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경기청장,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 당선


집행위원에 이어 부총재로 선출, 치안한류 탄력받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번 11. 2. ~ 5.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된 제84차 인터폴 총회에서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종양 치안정감(54세)이 인터폴 집행위원회 아시아 지역 부총재로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인터폴(ICPO, 국제형사경찰기구)은 전세계 190개국 경찰이 가입한 경찰간 국제협력 기구로, 집행위원회는 인터폴의 주요 정책‧계획에 대한 의사결정, 예산‧사업을 심의‧의결하고, 사무총국의 행정과 업무를 감독하는 기구로서 회사의 이사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경찰에서는 2000년 김중겸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부총재로, 2006년 박기륜 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집행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김종양 현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012년 집행위원 선출, 이번에 부총재 당선 UN(193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가 가입한 국제기구 집행위원회는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1명의 총재와 아시아·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 4개 대륙별로 1명의 부총재, 2명의 위원이 의석을 분배하고 있으며, 비상근이고 임기는 3년이다.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 당선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미국 경찰 주재관, 핵안보정상회의 경찰준비단장, 외사국장, 경남지방청장, 기획조정관 등 핵심 보직을 거쳐 지난해 말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경기 지역의 치안을 이끌어오고 있으며, 경찰 내에서 국제적 업무능력과 각국 경찰 관계자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대표적인 외사通으로 알려져있다.  


김 청장은, 외사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2년 인터폴 집행위원에 선출되어 3년간 활동해 왔으며, 집행위원회 대륙별 인원비 조정 및 한국 경찰의 인터폴 추가 파견 등 인터폴 내 한국 경찰의 위상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집행위원에 이어 3년간 부총재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주요 정책 결정에 계속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제 사회에서 한국 경찰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고말했다.


인터폴은 다른 국제기구와 달리 전 회원국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직접 선거로 집행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하는데, 김 청장은 총회에 참석한 146개국 중 133개국이 투표에 참여해 9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특히, 선거 운동 과정에서 한국경찰의 치안한류(K-Police Wave) 사업을 국제 경찰협력의 모범 사례로 소개하고, 아시아  2014년 싱가포르에 설치된 인터폴 제2청사는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각국 경찰간 국제협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 경찰관 2명 파견 중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우리 경찰의 장비 및 시스템을 전수하는 사업 등 개도국에 대한 인터폴의 교육훈련 확대 및 국경관리 강화를 이슈로 제기하여 참가국들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총재 당선은 월드컵, G20, 핵안보정상회의,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입증된 대한민국 경찰의 탁월한 능력과 치안한류 사업 등 적극적 교류협력 등에 기울인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이며, 외교부와 경찰청의 적극적인 외교활동도 당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청장은 향후 3년간 아시아‧오세아니아‧중동을 대표하여 인터폴 집행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되며, 한국 경찰이 인터폴 사무총국 내 고위직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치안한류 등 글로벌 치안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여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역할과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15. 11. 5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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