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지키는 탄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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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6-07 14:48 댓글 0본문
두 바퀴로 지키는 탄천안전
분당경찰서장, 자전거 순찰대와 탄천일대 여성범죄 취약요소 점검
경찰청이 16. 6. 1 ∼ 8. 31간 여성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진정무 분당경찰서장은 분당경찰 자전거순찰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성남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탄천 내 범죄취약 요소를 세밀히 점검하였다.
특히,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묻지마 살인 등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화장실 비상벨 및 경광등 설치, 지하보도 CCTV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분당경찰 자전거 순찰대는 125명의 경찰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중 저녁시간대 8~10명이 탄천주변 순찰을 하고 있다.
진정무 경찰서장은 점검을 마친 후 여성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이 경찰서 또는 성남시청 관제센터와 핫라인으로 연결되지 않아 112신고 신고출동이 늦어질 수 있는 점과 탄천 주변 소공원이 어두워 청소년의 비행장소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성남시에 가로등 추가설치 등 시설보강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 서장은 경찰청에서 6월 한 달간 범죄취약요인 집중 신고기간으로 설정하여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여성불안 신고 코너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하게 느끼는 물적 ․ 인적 취약요소를 신고해주면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분당서는 성남 수정서 ․ 중원서 등 3개 경찰서와 함께 6월중순경 성남시 지역 치안협의회를 개최하여 성남시장 등 관계 기관장에게「여성안전특별치안대책」을 설명하고 시설개선 등이 이루질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2016. 6. 7 / 박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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