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시민과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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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08 11:44 댓글 0본문
주변의 빠른 신고로 출동한 광주소방서 문대돈 소방장은 환자 상태를 확인, 심장정지 상황임을 확인하고 순찰 중이던 아울렛 관계자 이원두(남/28)팀장에게 흉부압박을 지시했다. 이어 재난종합상황실에 추가 인력을 요청하고 전문장비를 구급차에서 가져온 뒤 허광호 소방교와 함께 기관 삽관을 실시하는 등 전문소생술을 시행했다.
시민과 한 팀을 이뤄 15분간 긴박하게 진행된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으며, 문 소방장은 환자의 자발호흡을 유도하며 성남의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5일, 이들의 공로를 인정한 재난안전본부는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에 가담한 시민 이원두 팀장에게 경기도지사표창을, 문대돈 소방장, 허광호 소방교 외 전문소생술을 도운 2차 출동대원 3명을 하트세이버(Heart saver)유공자로 선정하고 각각 표창장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광주소방서 김종일 구급대장은 “위급한 순간 시민의 적극적인 구호활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며 “ 우리 구급대원들과 환자의 생명을 위해 도움을 주신 이원두 팀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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