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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피하려다 호랑이 굴로 들어간 숙취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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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7-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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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피하려다 호랑이 굴로 들어간 숙취운전자

분당경찰서 경찰서 안으로 피해 들어 온 숙취운전자 검거 

분당경찰서장 경무관 진정무은 7. 6(수) 05:40경 분당경찰서 앞 노상에서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 중 술을 깨기 위해 경찰서 안으로 취침하러 들어온 음주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인원 : 5명(교통외근 3팀장 등 3명 의경 2명)] 

특히 이번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정〇〇(24세,남)는 0.144%의 음주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여 술을 깨기 위해 경찰서 안으로 들어 온 것이다. 만취운전자가 아니면 시도하기 어려운 것으로 [운전자는 금일(7.6) 02:30시까지 지인과 맥주6병을 마시고 05:30경 차량을 경찰서 안 까지 운행] 




이때 부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뒤쫓아 온 단속경찰관에게 적발된 후 술이 만취되어 횡설수설하며 자기변명을 해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었다. 

분당경찰서장 경무관 진정무은 지난 6월 초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등 음주운전 폐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6. 20(월)부터 주 야간 구분없는 게릴라식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운전자의 무모한 음주운전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폐해를 근절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날 마신 술이 덜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운전과 대낮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은 술이 깬 것으로 잘못 생각한 일부 숙취운전자가 줄줄이 적발되는 과정에서 이번과 같은 웃지 못 할 사례도 발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술을 마신 출근길 운전자들 대부분은 술이 깼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과 설마 아침부터 단속을 하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지만 실제 단속과정에서 보면 처벌수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지금 출근하신 분들 중 전날 늦게까지 과음하신 분이 있다면 개인 승용차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숙취운전 금지를 당부했다.

2016. 7. 7  /  박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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