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한 장으로 체감안전 증가, 범죄불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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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7-29 15:15 댓글 0본문
스티커 한 장으로 체감안전 증가, 범죄불안 감소
맥락을 활용한 치안 소통 안심 스티커
경기남부경찰청이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높아진 범죄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제작한 안심스티커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안심스티커는 치안사각지대로 인식하는 공원 상가 등에 위치한 공용화장실을 경찰이 수시로 순찰하고 있으며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요령을 전달하였다.
위해 제작 7. 7일 인덕원역과 인근 상가 화장실을 시작으로 7. 20일까지 약 2주간 도내 공용화장실 294개소에 1,500여개가 부착되었고 인덕원역 시범부착 및 시민반응 영상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 게시하였고 화장실 이용자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세태를 반영해 범죄대처요령을 설명하는 QR코드를 스티커에 삽입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경찰이 지켜드리며 막힘없이 112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통해 화장실이 결코 치안사각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표시했으며 안심 스티커가 화장실 안에 부착되자 이용객이 느끼는 안전도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7. 6일부터 7. 22일까지 지하철 역사 인덕원역 안산역등 유동인구 많은 장소와 공원 이천 설봉공원 부천 중앙공원등 19개소에서 공용화장실을 이용한 여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심스티커 부착 전후 체감안전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이다.
안전하다는 답변은 32.3% 증가(17.3→49.6)하고 불안하다는 답변은 27% 감소(45.2→18.2)하였고 시민들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안심이되며 내가 사회의 안전망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경기남부청 홍보실 관계자는 딱딱한 주제로 소통이 쉽지 않은 치안 영역에서 맥락에 맞는 디자인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제작하였고 앞으로도 현장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바라볼 수 있는 치안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6. 7. 29 / 이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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