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이면도로 신호주기를 줄이니 보행자 안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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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03 12: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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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분당동 장안로의 3개 교차로 신호주기를 120초에서 90초로 대폭 단축했으며, 수내동 우리은행 앞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를 한 주기에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보행자 편의 위주로 신호체계를 개선하였다.
이에 대해, 분당동 거주 김00(49세)씨는 “기존에는 지나가는 차가 없는데도 신호를 오래 기다려 불편했는데, 신호가 빨라져 훨씬 편리해졌고 신호위반이나 무단횡단하는 사람도 많이 줄었다”며 개선된 신호체계에 적극 호응하였다.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은 “시범운영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좋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내 전 교차로를 점검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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