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지난 100여일 가까이 발로 뛰며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설치 등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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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5-07 14:12본문
경기남부경찰청, 지난 100여일 가까이 발로 뛰며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설치 등 마쳐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 교통약자 보호 활동 전개
경기남부경찰청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 이동권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핵심정책 일환으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설치를 당면 업무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100여일 가까이 추진하였다.지난 1.24.부터 4.30.까지 도내 어르신들이 많이 출입하는 현장을 찾아 다니면서 총 11,541면을 설치하였으며 이 가운데 백화점‧대형마트 터미널‧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7,233면으로 가장 많고 그외 경찰관서 398면 타 관공서 1,164면 등 장소‧규모를 감안하여 적재적소 설치를 완료하였다.
특히 세종대왕릉과 같은 시‧군 외곽에 분포되어 있는 유적지까지 발로 뛰어 다니며 이용 수요를 파악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편의를 위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였다. 용인 수지에 거주하는 김00씨(70세)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근래 주차장 내에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이 뚜렷하게 잘 보여 참 좋다. 전에는 차 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젠 아무 때나 근거리에 댈 수 있어 편리하니 전보다 시설물을 자주 방문하게 된다며 호평하는 등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칭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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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도로교통공단 본부,자동차손해보험협회 수도권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르신 운전차량 스티커 15,000매를 제작 경찰서 및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지회에 배부하였다. 이를 통해 경찰서나 노인정을 찾은 어르신들이 스티커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현장에서 노인 교통안전 교육 시간 등을 이용하여 직접 차량 뒷유리에 부착하는 등 지역 어르신 배려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자체 및 지방의회를 상대로 조례 제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경기남부지역 21개 시‧군 가운데 7개 지역에서 관련 조례 제정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지역 역시 올해 안으로 마무리 될 예정으로 교통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도희 교통과장은 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호 활동에 더욱 집중하여 따뜻하고 배려심있는 경기남부지역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5. 7 / 이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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