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폭주레이싱 중계 동영상 페이스북에 올린 무모한 20대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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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3-07 08:19본문
“위험천만한 폭주레이싱 중계 동영상 페이스북에 올린 무모한 20대 4명 검거”
광주경찰서(서장 노재호)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2대의 제네시스 쿠페 승용차에 나눠 타고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개 차로를 이용해 위험천만한 폭주레이싱을 펼치는 영상을 촬영하여 SNS(페이스북)에 자랑삼아 올린 고등학교 친구·선후배인 20대 4명을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으로 형사 입건하였다.
이들은 2017. 2. 18. 20:00경 송00(27세,남)와 김00(29세,남)이 운전하는 제네시스 쿠페 승용차 2대에 나눠 타고 경기도 용인에서 충남 서산까지 약 150Km 구간을 이동하면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보조석에 탑승한 이00(26세,남, 회사원)는 휴대폰으로 시속 180km/h를 넘나드는 과속과 진로변경을 하며 폭주레이싱을 일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중계하였고 이 영상을 운전자인 송00(27세,남)의 페이스북에 업로드하여 불특정 다수인이 영상을 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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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공익제보를 통해 폭주레이싱 관련 영상을 입수하여 이를 단서로 담당조사관이 직접 페이스북에 가입 해당 운전자가 올린 글을 낱낱이 검색하여 관련 영상과 차량 사진을 추가로 확보하여 운전자 등 관련자 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으며 다행히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자칫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20대들의 무모한 폭주행위는 형사 입건과 함께 운전면허 행정처분으로 마무리 되었다.
광주경찰서장은 국민생활을 위협하며 생활 속 불안을 가중시키는 3대 교통반칙 행위 중 차폭(車暴) 행위에 해당하는 난폭·보복운전(폭주레이싱) 화물차량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체 등을 집중 단속하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7. 3. 7 /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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