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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복지를 실천하는 노재호 광주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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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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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복지를 실천하는 노재호 광주경찰서장

주민들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경찰상 정립에 노력

“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받는 광주경찰이 되겠다.” 

노 재호 광주경찰서장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주민 눈높이의 맞춤형 치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 서장의 방에 들어가면 맨 먼저 눈에 띄는 액자에 담긴 글씨가 보인다. ‘易地思之’, 모든 치안행정을 경찰의 입장이 아닌 주민들의 편에서 살피겠다는 넉넉한 마음이 담겨있는 글귀다.

노 재호 서장을 만나 광주경찰서의 운영 방법과 주민들의 안정과 복지를 위한 치안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바람직한 경찰상은 그간 경찰은 가까이 존재 하지만 주민들과 관계는 수직적인 관계로 인식돼 왔다. 경찰은 공권력을 집행하는 권력기관으로 알려졌고, 주민들은 가까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진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광주경찰은 강력형사사건 등 민생치안 외에도 치매, 가출, 주민 복지 등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서장을 비 롯 산하 전 직원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민들의 삶속에 가까이 하고 있다. 주민위에 군림하는 경찰에서 주민 편에서 도움을 주는 경찰 그래서 주민들에게 삶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 경찰에 입문한 계기와 그간 활동 사항을 간략히 소개 한다면 고교 졸업 후 일반대학에 진학 하려다 집안 형편을 고려해 경찰대학에 진학했다. 당시 경찰대학은 우수 경찰간부 육성을 위해 최초로 생긴 학교로 1기 입학생이다. 학교에 입학하자 초기 동기생회장과 학보사 초대 편집장을 맡았다. 그리고 프르뫼라는 음악 보컬을 결성 창립 멤버로 활약했다. 

대학을 졸업 한 후 경찰청을 비 롯 서울 경기 충. 남북 전남 제주 등 전국을 돌며 경무 경비 정보 등 모든 경찰업무를 섭렵했다. 첫 부임지였던 동대문에서는 당시 30개의 파출소가 있었고 하루 10여개가 넘는 파출소를 도보로 걸어서 현장을 방문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 한 적도 있다. 지난 1999년 경찰청 근무당시 경찰인터넷망을 전국에 보급 확산 시켰다. 2000년 초쯤 제주도의 완벽한 대 간첩 작전을 위해 제주해안경비단을 창설했다.   



 ― 광주경찰서장에 부임 한 이후 추진하는 역점 시책은 어떤 것 인가 우리 광주경찰은 경찰의 본연 임무인 범죄예방과 척결에서 한 발 더 나가 주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존중문화정착 엄정한 법집행 협력치안강화 공감 받는 경찰 등 4대의 핵심 가치를 기본으로 실천하고 있다.존중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경찰서 직원들의 정서의식 함양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아침에 행복한 하루를 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방송을 시작한다. 

상쾌한 기분으로 마음을 충전한 직원들은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부드러운 말과 밝은 얼굴로 대하고 있다. 자연히 이들의 정감 있는 태도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된다. 직원 상호간에도 서로 챙겨주고 칭찬하며 배려해주는 마음과 뜻이 통하는 직장문화를 정착 시키고 있다. 직장 내부의 상호 존중 문화는 외부고객인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해서 추진하는 일은 무엇인가 지난 1월 4일 상습침입 절도범 (뚜벅이)를 검거했다. 당시 절도범 A씨는 2016년 11월부터 12월 말까지 1개월간 경기도 광주와 오산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인이 없는 빈집이나 여관 등에 침입 현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범인 검거에 나선 강력 2팀은 12월 10일 광주시 주택가에 절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한 후 현장 주변의 CCTV영상을 분석 한 후 끈질긴 탐문수사를 펼쳐 피의자를 검거했다. 

지난 1월 12일에는 중국에 자신이 운영하는 복권방에 투자하면 큰 이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16만 위안 (2억원상당)을 가로챈 중국 국적 A씨(40여)를 구속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중국에서 20여명으로부터 34억 여원을 편취 한 후 한국에 도피생활을 하던 것을 경제3팀에 의해 검거됐다. 당시 범인은 가로챈 돈으로 성형수술을 한 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범인은 인터폴의 추적을 받고 있는 주요수배자로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포 폰 추적 등 추적 전담반의 끈질긴 노력으로 검거의 개가를 올린 것이다. 

지난 3월 28일 유령회사를 내세워 원금의 1%의 이자를 보장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2명이 평생 모은 12억 5천만원을 편취 해 유흥비로 탕진한 A씨를 검거했다. 경제범죄수사 1팀의 이정우 경사 등 수사팀은 거래내역 투자회사 실적을 추적해 유령회사의 실체를 규명 범인을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5일 교통범죄수사팀은 운전 중 앞차의 진로변경행위에 대해 앙심을 품고 상향등을 비추며 상당 구간을 추격 한 뒤 중앙선을 넘어 보복운전을 한 피의자를 검거 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 협력치안 강화와 경찰상 정립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은 찾아가는 치안현장설명회를 갖고 있다. 서장이 지파출소 초도 방문 시 기존의 개념에서 탈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치안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공감대형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협력단체와 공동치안 망을 구축 해 협력치안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경찰서에 근무하는 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의경어머니회를 조직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어머니들은 자식 같은 의경들과 만나 의경들의 활동이 담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며 애정으로 보살펴주고 있다. 의경들도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근무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서민들을 울리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장 간담회도 갖고 있다.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서와 금융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 새로운 범행수법에 대한 예방책에 대한 논의도 갖고 있다. 아동,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각급 기관장을 비 롯 각급 학교 교장, 교감 ,학부모폴리스를 조직해 모든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범죄로부터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공감 받는 경찰이란 무슨 뜻 인지 곤지암 파출소 이옥성 곽민상 순경은 지난 1월 14일 오후 5시쯤 내연녀에게 수면제 사진을 보낸 후 문을 걸어 잠근 채 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자의 사건을 접했다. 이들 경찰관은 신속히 사건 현장에 출동 의식이 없는 남자를 119 구급대에 인계해 목숨을 살렸다. 정상욱 경사와 박재호 경장은 3번 국도를 순찰 하던 중 승용차 1대가 시동이 켜진 채 도로에 전복된 것을 발견 차량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지난 1월 24일 영하 16도의 살인적인 추위 속에서 밤새도록 길을 잃고 배회중인 지적장애 2급인 어린이를 여청수사 3팀이 찾아내 응급 조치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지난 2월 15일 태전동 아파트에서 웹툰을 모방 부탄가스를 실험 하기위일회용 부탄가스에 휴지를 감은 뒤 불을 붙여 폭발한 사건이 일어났다. 쾅하는 굉음과 함께 경찰관들이 신속히 출동해 아파트내 거주자들을 대피시키고 현장주변을 차단해 2차 피해를 막는 예방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2월 우울증을 앓고있던 사람이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다른 사람에게 4주간 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담경찰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지난 3월 10일 초월파출소 오근택 경위와 송윤정 순경은 지역 순찰 중 골목길에 차를 잘못 주차해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을 발견 내부를 살펴보니 통장과 지갑 가방과 스마트키까지 놓여있었다. 이들 경찰관은 절도예방을 위해 1시간 동안 파출소에 차량속의 물건들을 보관 한 후 뒤늦게 달려온 주인에게 인계했다. 이처럼 사소한 것 같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모든 조치가 친숙한 경찰상을 실천하는 것이다.   2017. 4. 28 /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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